네이버/다음/빙 검색 엔진 등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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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GitHub Pages 블로그 따라하기 시리즈의 열두번째 글로 구글 검색 엔진에 이어서 Naver, Daum, Bing 검색 엔진에도 블로그를 등록해보겠다.
블로그가 어떤 주제를 다루냐에 따라 유입 되는 방문자의 유입 경로가 많이 갈린다. 한국에서의 검색 엔진은 네이버가 주요하다. 구글 검색으로 많이 이뤄지는 주제는 기술, 특히 IT 관련 내용이다. 본인의 블로그가 일상 생활과 관련이 많다면 아무래도 네이버 검색에 의존해야 한다. 그러나 네이버 검색은 자사 서비스인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의 정보를 먼저 노출해주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따라서 일상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의 경우 정보 노출 면에서 네이버 블로그가 유리한 것이다. GitHub Pages를 사용하여 블로그를 운영할 경우, 그래서 IT 관련 주제를 많이 추천한다. 아무래도 구글 검색을 통해서 방문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검색은 자사 서비스 우대 정책 따위는 없고 검색어와 블로그 글의 연관성과 품질만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너무 지래 겁먹지는 말자. 네이버도 욕을 많이 먹었는지 외부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많이 노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필자의 경우는 15~20% 정도가 네이버 검색으로 방문 유입이 발생하고 있다. 다음과 빙의 경우는 검색량 자체가 매우 적다. 그래도 검색 엔진 등록이 어려운 일이 아니니 일단 등록하고 보자.
1. Naver 검색 등록
네이버 검색 등록을 위해 네이버 웹마스터를 방문해보자. 사이트 등록을 위해서는 네이버 계정이 필요하다.
계정을 생성했으면 등록할 사이트를 추가한다.
네이버에서도 html 파일 업로드 방식으로 사이트 소유 확인을 권장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제공한 html 확인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github.io repo의 최상위 폴더에 위치하고 git push하자. commit 9fdf93e에 예시가 있다.
google search console 사이트 인증할때와 동일하게 verification html을 등록하고 바로 인증이 되지 않을 것이다. 최장 30분까지 기다려보면 html이 업로드 되어 있을 것이다.
사이트 소유권 확인도 완료되었으면 웹 페이지 수집을 요청하자. 웹페이지 수집은 하위 주소가 없이 github.io 주소로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그리고 사이트맵 제출을 수행하자.
sitemap 파일은 github.io 블로그 기본 주소의 sitemap.xml로 생성된다는 점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도 sitemap.xml 파일 이름만 적어주고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제 웹마스터 등록도 완료하였다. 웹 페이지 수집 요청을 하고 사이트맵을 등록하였으니 네이버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블로그 페이지를 읽어가서 인덱싱을 수행한다. 네이버는 검색 등록이 되서 검색 결과로 블로그가 노출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좀 길다. 그 시간 동안 블로그 글을 열심히 쓰고 있으면 된다.
2. Bing 검색 등록
빙의 경우는 검색량 자체가 매우 적다. 국제적으로도 빙의 검색 엔지 사용률이 높지 않은데 한국에서는 더 사용 빈도가 떨어진다. 아직은 본인 블로그가 완벽히 셋업되어 있지 않아서 블로그 자체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싶다면(=지금 귀찮아서 하기 싫다면) 빙 검색 등록은 건너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를 가진 블로거들을 위해서 빙 검색 등록을 해보겠다. 구글 서치 콘솔과 네이버 웹마스터 등록의 경우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
Bing 웹 마스터에 접속해보자. 이번에도 빙 계정이 필요하니 없으면 계정 생성을 해야한다.
계정 생성 완료되었으면 사이트를 추가한다.
다른 검색 엔진과 비슷하게 소유권 확인이 필요하다. BingSiteAuth.xml 파일을 제공하니 블로그 최상위 폴더에 해당 파일이 위치할 수 있게 업로드한다. 이번에도 GitHub Pages가 업로드 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니 BingSiteAuth.xml 파일 접근이 안되면 30분까지는 기다려보자.
소유권 확인을 하고 Sitemap.xml 등록이 정상적인지 확인하자. Sitemap.xml 등록을 했으면 Bing 검색에서 블로그 정보를 읽어갈 것이다. Bing 검색은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라 그런지 네이버 보다는 검색 업데이트가 빠르다. 검색에 관한 이런 저런 정보도 많이 제공한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점유율은 처참하니 참고하자.
3. Daum 검색 등록
이번에는 충격의 다음 검색 등록이다. 다음 검색 등록은 검색 엔진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로그 등록을 신청하면 소유권 확인도 하지 않으며 소유권 확인이 없기 떄문에 블로그의 검색 제외라든지 크롤링 등의 요청을 할 수 없다. 블로그 등록 요청만 할 수 있지 등록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혹은 왜 거부되었는지 확인할 방법도 제공하지 않는다. 일단은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등록 요청을 해보자. 소유권 확인이 없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Daum 검색등록으로 이동해서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한다.
다음 단계에서 정보 수집 동의와 이메일 정보 입력을 하면 된다. 나중에 이메일로 검색 등록을 요청한 확인 메일이 오지만, 정작 결과는 오지 않는다. 검색 등록도 굉장히 오래 걸린다. 안타깝지만 검색 엔진이라 부르기에 너무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
4. (여담)검색 엔진 비교
여담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검색 엔진들을 사용한 느낌을 조금 말해보겠다. 필자는 아래 4개의 검색 엔진에 블로그를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다.
- Google search console
- Naver webmaster
- Bing
- Daum
한국에서의 검색 점유율은 네이버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단,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 우대 정책이 존재하여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경우에는 역차별을 존재한다. 그리고 매우 똑똑한 검색을 해주지는 못한다. 구글의 경우는 일단 검색 업데이트가 빠르다. 아마 그들이 구축해놓은 인프라가 탄탄해서 업데이트 주기가 짧은 것으로 보인다. 검색 결과도 정확하다. 구글은 사이트 품질만을 토대로 판단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찾아준다. Bing의 경우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구글에 바로 뒤에 위치할만큼 빠른 업데이트와 검색 결과를 알려준다. 하지만 아직도 점유율은 낮은 상태이다. 다음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검색 엔진이라고 할 수준이 못되는거 같다.
개인적인 검색 엔진 순위를 매기라면 아래 순으로 대답하겠다.
- 구글 > 빙 > 네이버 >>>>> 다음
- GitHub Pages 블로그 따라하기 시리즈 글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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