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의 삶 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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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을 업으로 삼고 지낸지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회사에 입사하고 근본 없는 지식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기란 녹록치 았습니다. 대학교에서부터 차근차근 준비가 되어 있는 동기들과 비교해서 제가 준비되어 있던 것은 그리 많이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블로그를 개설하고 글을 써보려는 주요한 이유는 다른 개발자들과 소통을 해보고, 스스로 공부하는 기회로 삼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많은 글을 쓰지는 못하겠지만, 미약하게 나마 몇 가지 주제에 대해 공부해서 다른 분들께 글을 통해 나눠보자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소소한 개인 프로젝트도 진행해서 결과를 소개해 볼 생각입니다.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임백준 개발자의 책에서 한 문단을 인용해봅니다.

나눌줄 모르는 개발자는 즐길줄 모르는 사람이다. 즐길줄 모르기에 배움이 빈약하다. 그런 사람은 배움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부족하다. 악순환의 덫이다. 공유를 하면 즐거움의 참맛을 알게 되고, 배움에 살이 붙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배가된다. 선순환이 일어난다. 그래서 개발자 문화의 진정한 핵심은 공유다. 배움과 즐김과 해결의 끝은 공유다.

임백준의 대살개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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